최근 2집앨범을 발표한 혼성 3인조 그룹 러브홀릭이 11월 6-7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음반 발매기념콘서트를 갖는다. 러브홀릭은 일기예보 출신의 리더 강현민을 중심으로 여성 보컬 지선, 베이시스트 이재학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데뷔앨범을 통해 상큼한 모던록을 들려 주었던 이들은 사랑에 대한 '달콤한 우울함'을 다양한 시도로 재치있게 들려주고자 공연 타이틀을 '러브홀릭 스위트&블루 콘서트'로 정했다.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 달콤함을 노래할 '스위트' 스테이지와 이별할 때의 아픔과 고통, 이별 후의 그리움, 사랑의 우울함을 노래할 '블루 스테이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러브홀릭의 발표곡들을 트로트로 각색해 들려 줄 '트로트홀릭' 버전과 러브홀릭 멤버들의 터프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하드코어홀릭' 버전 등 평소에는 보기 힘든 다양한 모습을 선사한다. 러브홀릭의 음악 동료들이자 앨범의 작,편곡에 참여했던 이기찬, 박기영, 성시경, 유리상자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러브홀릭은 2집 'Invisible Things'에 수록된 타이틀곡 'Sky'로 활발한 활동을펼치고 있다. ☎1544-0113.www.maxticket.com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