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초고속인터넷 3위 업체, 두루넷 매각 입찰이 오는 12월13일로 결정됐습니다. 두루넷은 22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식 매각공고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달 8일까지 인수 희망기업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입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두루넷 회사 설명자료를 받으며 12월 3일까지 자료 열람을 하고 12월 13일 매각 입찰에 참여하게 됩니다. 두루넷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은 인수대금과 자금 조달 계획 및 능력, 그리고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장기적인 두루넷의 발전이다"며 "인수 방법은 50% 이상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