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전자그룹인 독일 지멘스사가 내년 상반기중 한국에 의료기기부문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산업자원부는 지멘스그룹의 부허러(Dr. Wucherer) 아시아지역 총괄사장과 의료기기부문 R&D센터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그룹의 R&D센터는 내년부터 2단계에 걸쳐 분당 벤처타운에 입주하게 되며, " 450명의 신규 고용과 2500명의 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산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