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내년 미국 기업수익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3분기 실적이 낮아진 투자자 기대치조차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수익증가율 +15.2%와 내년 +10.5%라는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S&P500기업중 20%가 소비관련 종목인 데 가계부채가 과다하고 저축률을 지나치게 낮고 소득 증가율은 약하고 유가는 상승하고 있어 소비관련종목 수익이 두 자릿수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