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에 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정 신임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76년 상공부 법무담당관과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거쳐 올해까지 진주산업대 총장을 역임했습니다. KAI의 대주주사들인 현대차, 대우종합기계, 삼성테크윈 등은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장관을 길형보 사장 후임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