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개발과 더불어 보상서비스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자산운용에서는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손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품과 보상서비스 그리고 자산운용의 전 분야에 걸친 전략적 제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보사들이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공동 이익과 공동 배분방식의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협회장은 또 대형 5개 보험사가 손해보험시장의 83%를 점유하고 있어 "중소형 손보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을 필요가 있다"며 업계에 제안했습니다. 특히 보상서비스의 제휴를 통해 효율적인 보상시스템을 강화해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카슈랑스 확대와 관련해 안공혁 회장은 고도의 계약심사가 요구되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의 도입 취지와는 맞지 않다면서 확대 시행은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회장은 또,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에 대해 "꺾기 같은 불공정 행위 규제보다는 내줄 것과 그렇지 않은 보험 상품을 확실히 구분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행들의 방카슈랑스 꺽기와 같은 부당.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방안과 처벌 기준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에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해 손보사들에게도 허용돼야 한다면서 금융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정금액 이상 가입시 공소권이 면제되도록 하는 등 자동차보험의 무한보장의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당국에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