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 BIS협약 도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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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 BIS 협약 도입이 구체화되면서 은행과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 BIS협약,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7년 말부터 신 BIS협약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위험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은 자금차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S: 위험관리기준 대폭 강화)
신BIS 협약은 대출자의 신용위험을 좀더 정교하게 평가하고 은행위험을 추가해 적정자기자본을 산출하기 위한 선진국 은행간의 약속으로 위험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 신용위험도 기업별 차등화)
신BIS 기준을 따를 경우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100%로 적용해온 신용위험도가 은행별로 20-150% 까지 차등화됩니다.
이에따라 기업대출이 많은 은행은 자기자본비율 하락 우려로 자본확충이나 대출회수 등 적극적으로 위험관리에 나서야하기 때문에 특히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여신은 회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 우량 중소기업 우대)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우량 기업에 한해서는 우대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회사별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중치가 달라지며 신용등급이 같을 때는 중소기업에 낮은 위험치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기준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7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실시될 예정인 신BIS 협약은 은행들에 우선 적용하고 상황을 보아가며 제2금융권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