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19일 중국 상해에서 '한중 4세대 이동통신 공동실무위원회'를 갖고 차세대 이동통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국책 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과 중국 동남대간의 공동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점검하는 등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한국은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국은 차세대 이동통신 프로젝트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협력하고 내년 한국에서 열릴 차기 회의에 민간 포럼, 표준화단체, 업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차세대 이통 기술세미나를 함께 개최하기로 하는 등 4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정통부는 "한중 양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며 이는 향후 이동통신 분야 경쟁력을 중국시장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