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경제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8일 현대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4분기중에도 고유가 충격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라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하고 경기회복기대가 형성될 조건도 결여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이 경제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비중을 둘 것으로 추정하고 내수경기침체의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 대출 부실화 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기의 연장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을 위한 부양책과 더불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 만기연장 등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