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박람회 기간 동안 1백여 참가업체의 첨단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1백50여 해외무역상 및 5백여 경기도 내 중소기업간 수출상담회와 주한외국대사관의 상무관 초청 투자설명회가 열리고 파키스탄 자동차부품 구매단이 박람회장에 온다.


또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벤처창업전도 눈길을 끈다.


◆주한상무관 초청 투자설명회


19일 중기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내수경기 침체를 수출로 뚫으려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여개국의 주한상무관과 경기도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한다.


수출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이 원하는 대상국가를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상담회라는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 무역상담을 벌일 수 있다.


참가업체에는 국내 72개국의 주한상무관 명단 등을 담은 수첩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참가비는 없으며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판로개척 상담회


중기센터 1층 로비에서 19일 열린다.


LG홈쇼핑,CJ홈쇼핑을 비롯해 다수의 홈쇼핑 업체를 포함한 신규 유통업체에서 4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2백여 중소기업 대표들과 제품구매 및 입점상담을 벌인다.


경기벤처박람회 참가업체를 비롯,도내 우수 중소기업 대부분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매출확대는 물론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생 벤처창업전


경기도내 청년층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템을 뽑아서 전시하는 것이다.


청년층 벤처창업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9일 중기센터에서 열린다.


1차로 선발된 9개 팀의 창업팀 및 창업동아리 중 2차 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개팀을 선발,별도 부스에서 전시된다.


청년들의 상품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장려상 2팀이 뽑혔다.


◆동아시아경제인회의


경기도를 비롯,일본 대만 말레이사아 태국 등 동아시아 12개국 16개지역에서 4백여명의 해외 유력기업인,학계 저명인사,지역정부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종전의 학술심포지엄에서 탈피,기업인들의 실익을 최대한 고려해 수출상담회와 함께 열린다.


홍진크라운,휴맥스,태하메카트로닉스 등 경기지역 유망중견기업과 삼성전자,LG전자,SKC 등 대기업이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중기경쟁력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