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쌍용건설 내주 워크아웃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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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졸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앞둔 쌍용건설의 김석준 회장이 워크아웃졸업을 앞두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999년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쌍용건설.
5년 7개월만에 부실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떨쳐버리게 되었습니다.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내실경영을 통해 지난 해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이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채권단측의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석준 회장은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말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
워크아웃 졸업 후 종업원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선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임직원들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여부와 관련해선 직원들의 회사살리기 의지가 내포된 사안인 만큼 우리사주조합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 졸업과 관련해 떠돌고 있는 거래소 이전 상장에 대해선 전혀 검토된 바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신규브랜드 런칭도 비용문제가 만만치 않아 현재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침체된 건설경기에 대해선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회장은 향후 리모델링 분야와 같이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