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통신 3사가 네트워크분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담당 임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 협력에 나섰습니다. 초대 네트워크 협력위원회 위원장에는 LG텔레콤의 안병욱 부사장이 선출됐고 3개 분과는 데이콤이 운용협력분과를, 투자조정분과 파워콤, 연구개발분과는 LG텔레콤이 담당해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네트워크 공동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네트워크 시설, 조직과 인력, 운영체계, 연구개발 등 4개 분야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LG 통신 3사는 이번 네트워크 협력위원회 운영으로 네트워크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차세대 BcN 기반 구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출증대와 투자비 절감 등을 통해 앞으로 5년동안 약 2000억원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