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0년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수익률이 채권투자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수익률은 평균 13.0%로 8.1%인 채권투자수익률 보다 높았습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확대해 안정적 증시기반을 확충하고 연기금의 안정된 수익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54개 연기금의 여유자금 규모는 190조원이고, 이 중 주식보유잔액은 7조6천억원으로 전체 자금대비 4.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