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HP도 우리나라에서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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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IT 기업인 HP가 오늘 우리나라에 R&D 센터를 열었습니다. 방한한 칼리 피오리나 회장은 우리나라가 R&D 투자에 완벽한 국가라고 극찬했습니다. 박성태 기잡니다.
기자>>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HP가 우리나라에 연구개발센터를 열었습니다.
여의도 HP 사옥 3백여평에 마련되는 R&D센터는 앞으로 5년간 4천만달러를 투자해 모빌리티와 RFID, 즉 전자태그를 주축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무선을 이용한 전자칩으로 물류 혁명을 이끌 RFID는 향후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서비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HP는 이미 우리나라에서의 연구개발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으며 연말까지 40여명의 연구진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연구개발 성과에 따라 연구 주제도 확대하고 인원도 늘릴 방침입니다.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꼽히는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은 R&D 센터 개소식에서 우리나라의 IT 환경에 대해 극찬했습니다.
[INT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
“모빌리티와 RFID에 대한 우리의 연구에 한국이 투자하기에 완벽한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인텔, IBM 등에 이어 HP는 우리나라에서 미래의 IT 기술을 연구하는 다섯번째 글로벌 IT 기업이 됐습니다. 글로벌 IT 기업의 R&D 센터 유치에 주력해온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슬슬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했습니다.
[INT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우리나라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가지고. 그러면에서 이번 HP의 R&D 센터 유치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기술과 상품이 전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동북아 IT 허브가 한발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탭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