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컴텍이 비등록 기업인 인터정보와의 합병을 재료로 4일연속 상한가 이후에 오늘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켐텍과 인터정보는 어떤 업체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하이켐텍은 이전 상호명은 영창포리머입니다. 공장은 경기도 군포시에 있고 지난 9월에 액면가 500원에 150만주를 유상증자 했서 당초 자본금 15억에서 22억 5천만원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하이켐텍은 2개의 사업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고무사업부와 기화기사업부입니다 고무사업부는 패킹 오링 다이아프램 등을 생산합니다. 다이아프램은 가스 미터기에 들어가는 얇은 고무막입니다. 회사는 87년 설립이후 2001년 7월에 코스닥에 등록해 2001년 10월 10400원을 고점으로 최저가는 730원까지 하락했엇습니다. 피흡수 합병되는 인터정보는 1998년 8월 설립된 법인입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도소매업, 컴퓨터 프로그램개발 및 컨설팅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인터정보는 2000년 10월 30일자로 (주)하이마미를 흡수합병한 바 있으며, 또한 2002년 10월 28일자에 (주)아이브이시스템을 흡수합병 하였습니다. 현재 자본금은 10억 3천만원이며, 최대주주는 김상백 대표이사(지분율:39.33%)입니다. 그럼 두회사의 합병비율과 실적비교를 통해서 가치산정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하이켐텍의 매출액은 2002년 44.3억원 2003년 50.1억원 올 6월현재 29억원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002년 5.9억원에서 2003년 14억 적자, 올해 상반기 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인터정보는 자본금 10억3천만원인데 자산이 126억원 수준입니다 이익잉여금은 28억원 정도 입니다. 2002년 4억원 2003년 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매우 작지만 내실있는 회사로 평가됩니다. 인터정보는 최근 e-learning 서비스 제품으로 양질의 교수, 학습 관련자료를 교사와 학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학교수업을 교사 및 학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학교수업 및 개별학습을 도와주는 최적의 교수학습 도움센터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병법인으로 출발할 경우 양사의 합병 시너지는 영업과 경쟁력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합병 시너지 이전에 인터정보의 코스닥 우회등록 논란 소지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겠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