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에 구조조정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한양증권도 희망-명예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양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점 영업의 한계와 실적 부진으로 몸집을 줄여야 한다는 인식하에 영업부진 대상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희망-명예퇴직을 받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퇴직 규모는 실적부진과 여성직원등 20%-20%의 비율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 노조 관계자는 강제퇴직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며, 사측이 제시하는 희망-명예퇴직 조건을 주시한뒤, 고용안정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