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감원, 조직.검사체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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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이제 체제개편 논란을 마무리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혁신안의 골자는 전문성과 역동성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하고 검사체제를 사전예방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S: 신규채용비중 대폭 확대)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외부전문가 등 신규채용 인력비중을 현재 32%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개방형 인사제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장 직위 정년제와 보직해임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S: 민간기업 취업제한 '해제' 요구)
또 금감원 직원의 민간기업 취업제한의 해제를 요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현재 금감원 직원은 3년이내에 금융기관에 재취업할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이 규정 때문에 직원들이 전문분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검사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S: 사전예방 검사방식 전환)
개별 금융회사를 전담하는 전담검사역제를 도입해 검사의 방식을 사후 적발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고 비핵심 감독업무는 금융기관연합회 등 자율규제기관으로 대폭 이양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조직혁신안을 올해안에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