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한국전력사장이 연말 전기요금 인상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 사장은 8일 오후 개최된 투자설명회에서 "지난해만해도 25달러에 불과했던 유연탄가격이 현재 55달러로 2배이상오르는등 지난 상반기에 연료비부담이 전년동기대비 21.1% 크게 올랐다"며 연말을 목표로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3사분기 실적이 나오면 이를 근거로 전기요금인상을 정부와 협의해나갈 예정"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