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으로 건설시장에 대한 협조가 더욱 힘을 얻게 됐습니다. 신도시개발과 공공주택사업에 우리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해외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우호텔입니다. 우리기업이 베트남에 건설한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납니다. 1966년 대림산업이 첫삽을 뜬 이후 지금까지 51개업체, 19억7천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CG:베트남 주요 공사현황) 현재 공사중인 현장도 모두 18개기업,계약금액은 3억5천달러에 달합니다.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신도시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주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롭게 물꼬를 트고 있는 베트남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기간 중 우리나라 건설사에 대한 지원을 베트남정부가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CG: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먼저 최종사업승인만은 남겨놓은 하노이 외곽 신도시 개발사업에 가속이 붙게됐습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 코오롱 건설 등 6개사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노대통령의 방문으로 일정이 더욱 앞당겨져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4900세대가 건설되는 신도시 사업에 국내기업은 시공과 함께 분양도 맡았습니다. 주택공사가 참여한 호치민시 공공주택 건설사업도 우선 시범단지 1천세대를 짓고, 6만호 건설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이처럼 베트남 대형공사에 우리기업과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현재 수주 활동중인 10여개의 사업수주도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는 건설사들에게 베트남 시장은 새로운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