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법원 경매에 서민주택 뿐 아니라 6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 매물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법원경매에 부쳐진 주택 가운데 감정가가 6억원 이상인 고가 매물은 모두 천2백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입찰에 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아 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률은 전체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