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하락..1145원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미 달러의 약세 영향으로 사흘째 떨어지고 있습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시 9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20원 낮은 1145.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엔달러가 급락하며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이 달러매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유사 등 기업결제수요가 꾸준히 들어오고 달러약세 분위기에 편승한 매도측이 달러과매도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습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90원 하락한 114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145원 부근에서 낙폭이 제한되고 있으나, 달러약세 기대심리가 강해 상승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 2엔가까이 급락한 뒤 이날 109.50엔 기준으로 큰변화 없는 데 14시 19분 현재 낙폭이 약간 커지며 109.37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