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차업계, 내수회복 마케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 내수판매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가 7.7% 늘어나자 자동차업체들이 내수 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투싼과 쏘나타' 체험 이벤트를 마련, 전국 각지에서 4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대규모 시승행사와 차량 전시행사를 갖는 한편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총 3천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클릭, 베르나, 아반떼, EF쏘나타 등을 구입하는 고객의 36개월 오토할부 금리를 8.25%에서 7.5%로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도 차종별로 최대 134만원(옵티마 2.0, 리갈)까지 할인해주고 쎄라토 출고 고객중 희망자에게 스키캠프 초청권을 주는 판촉 이벤트를 펼칩니다.
GM대우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60개월 장기저리할부 등 과 함께 새로운 할부제도인 '스마트 할부'를 실시합니다.
스마트 할부는 올해 말 본격 출범하는 GMAC와 삼성카드의 합작법인인 'GMAC캐피탈'이 주도하는 것으로 차종별 판매가격의 65-70%에 대해서만 36개월간 할부금을 내고 할부 만료 후 남은 금액은 중고차로 반납하거나 재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쌍용차는 10월 한달간 전차종 무이자 할부를 포함한 'RV 넘버원 페스티벌'을 실시하며 로디우스의 경우 등록세.취득세 지원 혜택을, 코란도 구입시엔 부가가치세 지원이나 유럽 여행 상품권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는 혜택을 각각 부여합니다.
르노삼성차도 차종별로 70-100만원의 할인혜택과 SM3 1.6 모델의 경우 ABS를 무료로 장착해주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존 르노삼성차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