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달로 예정된 화성 동탄 2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의 이번 동시분양 불참은 동탄1단계 3-5블럭 시행사인 명신이 서행종합건설과 이중계약 문제로 법정공방에 휘말리면서 시공계약을 맺은 대우건설의 토지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화성시는 최근 분양 승인을 신청한 대우건설에 대해 '토지소유 관련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며 신청서류를 반려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그러나 '명신과 서해종건이 합의조정을 통해 문제를 곧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한달내에 동탄 분양에 다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