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0-2002년 주가부양을 위해 매입한 자사주 가격이 공사 연간 연구개발비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질의서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99년 12월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미만으로 떨어지자 2002년까지 두차례에 걸쳐 1천862억원을 들여 자사주 769만주를 취득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