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파주 LCD 단지의 7세대 규격을 40인치대에 최적인 가로 1950㎜, 세로 2250㎜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LG필립스LCD는 최근 국내 협력업체들에 이 같은 7세대 최종 규격을 전달하고 내년 3분기까지 페이즈 1 관련 장비를 납품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규격은 당초 유력시됐던 기판면적보다 15% 가까이 줄었고 삼성전자의 7세대(1870×2200㎜)에 비해서는 7% 가량 큰 규격입니다. 원판 1장당 생산량도 삼성전자 7세대의 경우 40인치 8장, 46인치 6장을 얻는 데 비해 LG필립스 7세대는 42인치 8장, 46인치 6장이 가능합니다. 이번 7세대 규격확정으로 LG필립스는 2006년 초를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