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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물량 품귀종목 '매력' ‥ 대우증권, 기아차 등 13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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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주식 수가 적은 중대형 우량종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강세장에서는 주가상승 탄력이 큰 데다 조정기에서도 하락 위험이 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5일 "거래소 공급물량의 63%를 이미 대주주 및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올 들어 13조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우량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물론 중대형 종목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기아차 전기초자 현대산업 LG석유화학 현대시멘트 대한전선 포항강판 대우건설 대덕전자 KT&G 한진해운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주요 주주 지분율이 62∼87%에 이르는 중형 우량주를 투자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 김남중 연구위원은 "이들 종목은 올 예상 배당수익률이 3.0∼6.5%에 달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지난 8월 초부터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조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매물 압박이 적어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 위험이 덜한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강성모 동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외국인 지분이 모두 장기투자 성격을 갖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지만 과거에 비해 매물 압박이 훨씬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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