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유통수익률)가 급락하며 또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4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연 3.42%를 기록했다. 하루짜리 금리인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치(연 3.50%)보다 0.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A4면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연 3.53%를 기록,콜금리 수준으로 곤두박질쳤고 10년짜리 장기물도 급락세가 이어져 연 3.88%로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8월 산업활동 동향이 악화되면서 콜금리 추가인하를 확신한 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