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수부진에 시달리던 자동차 판매가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9월 판매는 모두 37만7천900여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내수판매는 9만 843대로 지난 8월에 비해선 7.7%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GM DAEWOO의 판매가 62.2% 늘어났고, 기아차는 17.1%, 현대차 13%, 쌍용차도 9.1% 증가했습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2% 판매가 줄어들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