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코디콤이란 회사가 상당히 알짜회사로 알려졌는데 오늘 장중에 명동 사채시장에 주담보 물량이 나온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장초반 하한가까지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됐습니까 코스닥에 등록된 코디콤이 장중에 명동사채시장에 담보물량이 출회된다는 내용이 돌면서 오전 10시대 하한가까지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최근 코디콤의 1대주주가 교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내용을 확인결과 이전 1대주주 였던 안종균 대표가 은행권에 약 3억원 정도의 주담보를 받은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사측은 명동사채시장설은 잘못된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대표가 9월달에 모두 상환했다면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내용이 알려지면서 코디콤은 하한가를 벗을수 있었습니다. 코디콤의 대주주가 교체됐다는 공시가 지난달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식을 사고판 가격이 있을테고 새대표취임은 어떻게되는 겁니까 이전 대표이사겸 대주주는 안종균대표였습니다. 안대표는 코디콤의 지분을 약 20%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대표는 김병훈씨에게 주당 9,010원에 127만주를 양도했습니다. 양도금액만 115억원에 이릅니다. 오늘 코디콤 주가가 4285원에 마감했으니 벌써 매수이후 반정도 자산이 없어진 셈입니다. 오는 10월 25일에 코디콤 주주총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자리에서 김병훈씨를 새대표로 추대할 예정입니다. 안종균 대표가 보유한 기존 20%중 나머지 4%는 안전대표가 보유할 예정이고 향후에도 코디콤의 고문으로 남아서 지속적으로 코디콤의 경영컨설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하지만 코디콤이 명동 주식담보설이 나왔다는 것은 안좋은 일인데요. 코디콤의 자금사정과 실적으로 향후 전망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코디콤은 상반기 영업이익만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3%늘었습니다. 또 순이익은 30억 7천만원을 기록 코스닥 기업들이 힘든와중에도 견조한 실적을 과시했습니다. (s- 상반기 영업익 40억원 실적호조)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채권과 운전자금이 상당 부분 증가하면서 영업활동과 현금규모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황이 어려울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회사측에 확인한 내용인데 회사설립이후 아직까지 어음을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10월25일 취임할 김병훈 새대표의 프로필에 대해선 회사측은 취임전이라 공개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제 어닝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코디콤의 주가는 3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