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월1일부터 KB와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M뱅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은 30일 이같일 밝히고 10월1일부터 전국 600여 KB지점에서 M뱅크 단말기를 판매하며 올 연말까지 KB를 통해 20만장이상의 모바일뱅킹 칩을 판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은 올 4월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M뱅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은행권 1위인 KB와는 서로 주도권 다툼이 있어 제휴가 어려웠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뱅킹 시장이 성장세에 있어 SK텔레콤과 KB가 한발씩 양보하고 시장을 키우는데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동통신과 금융의 1위 사업자끼리 만나는만큼 시장 확대에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KB와 함께 앞으로 모바일복권 즉시구매 서비스, 아파트 청약서비스, 주식거래 서비스 등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