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유통혁명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 바코드, 즉 RFID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기업팀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양판점에서 물건을 살때 카트에서 일일히 물건을 꺼내 바코드를 입력시키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물건마다 차세대 반도체 바코드가 삽입돼 무선으로 가격등 각종 정보를 한꺼번에 인식하는 차세대 RFID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RFID기술은 상품명·원산지·생산지 등 각종 정보를 박형의 반도체칩에 담아 센서기가 무선으로 해당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정주한 LG산전 RFID소사업장 (RFID시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칩과 이를 읽는 리더기등을 포함한 세계RFID시장은 2009년도에 100조원, 국내에서만 3조원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들어 대기업 IT업체들, ,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은 물론 벤처기업들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RFID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LG산전, LGCNS, 삼성테크윈, 삼성SDS, 한국HP, 한국IBM, SKC&C등 IT업체들은 물론 SK텔레콤 KTF LG텔레콤등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 세중나모등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현재 국내 업체가운데 RFID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는 업체는 LG산전입니다. 이 회사는 LG필립스, LG전설등에 RFID 상용 시스템을 이미 납품한 상황이며 또 수십개 업체와 납품 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RFID시장이 삼성계열, LG계열, SK계열, KT계열등 그룹간 경쟁 양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