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상승..115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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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 7일이후 3주만에 11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추석연휴 전보다 2.30원 오른 1151.8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1153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54원까지 올랐으나 오름폭이 줄어들며 1151원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한 채 끝냈습니다.
추석연휴 동안 유가 급등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한 달러매수가 들어오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9일 연속 주식을 팔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환율 상승요인이 우세했습니다.
한편 111엔대를 넘어섰던 엔달러환율은 유가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보여 17시 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04엔 내린 110.85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