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6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센트 오른 배럴당 48.46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인 48.70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백악관이 "전략비축유(SPR) 를 방출해 정유업체들에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공급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시장에 별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