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T, 휴대인터넷 중계기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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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오늘 휴대인터넷 중계기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제 상용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박성태 기잡니다.
KT는 오늘 모두 6개 종류의 휴대인터넷 중계기를 선보였습니다.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광중계기 3종과 전파가 잘 도달되지 않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무선중계기 3종입니다.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고출력 중계기, 옥외에서 사용되는 광중계기 등 휴대인터넷에 들어가는 모든 중계기가 포합됐습니다.
KT는 오늘 종합발표회에서 6종류의 휴대인터넷 중계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제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는 설명입니다.
중계기는 기지국과 함께 휴대인터넷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INT 이상봉 컨버전스 연구소장]
“이제 휴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중계기 개발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시분할’ 방식인 TDD 중계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이동통신 중계기는 주파수분할 방식의 FDD로 TDD 방식 개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휴대인터넷은 사업자당 분배되는 주파수 대역이 적어 TDD 방식이 필수적입니다.
KT의 이번 휴대인터넷 중계기 개발에는 에이스테크놀로지, 이스텔시스템즈 등 다섯개의 관련 벤처기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KT는 앞으로 이번 종합발표회를 연 서울의 중앙지점을 테스트베드로 다른 관심있는 기업들에게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탭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