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LG필립스LCD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3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계절성수기 진입과 모니터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TFT-LCD 패널가격아 후발업체들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함에 따라 4분기에는 단기적으로 공급과잉률이 완화돼 가격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생산업체들의 설비확대계획 재조정은 오는 2006년 이후에 해당하며 내년 2분기까지는 6,7세대 신규 생산라인들이 예정대로 들어올 것이며 적극적인 모니터/TV 세트가격 인하가 의미있는 수요를 유발시키는 데 일정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과거 패렬가격 하락폭이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주가 급등락보다는 패널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기간조정 국면이 나타났었다고 설명 이에 따라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12개월 목표가를 3만6,2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