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양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익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이 판관비 증가로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 상승에서 소외됐으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 영업이익은 71.8%, 4분기 영업이익은 70.1%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증가율 측면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요인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항암제 포스칸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광고비 등 판관비를 분기별로 적정한 수준으로 배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아울러 액면가 기준 배당률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3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로 정기금리 수준정도 배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