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필름 제조업체인 신화인터텍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21일 "3분기 알루미늄 테이프를 중심으로 테이프 사업부 실적이 좋아졌고 광학필름 사업부도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5천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CRT용 테이프 사업의 호조,경쟁사 퇴출에 따른 점유율 증가,대형 알루미늄 판매비중 확대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89억원,영업이익은 1백42.5% 늘어난 9억7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