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도체 주력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5월 전반기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의미있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세계 D램업체들이 PC업체등 대형 PC업체들과 맺는 D램 고정거래가격이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D램 가격 및 거래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는 주력 256메가비트 DDR 400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9월 후반기에 4.55달러를 기록, 9월초의 4.44달러에 비해 0.11달러, 2.48%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전반기 5.33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주력 256D램 고정거래가격이 9월전반기에 보합세를 보인데 이어 9월후반기들어 크게 오른 것은 의미있는 반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램고정거래가격은 일반적으로 매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2번씩 협상이 이뤄집니다. 주력 256메가 DDR400의 현물가격도 8월 중순 4달러대 초반에서 최근에는 4달러대 중반까지 오르는등 D램 현물가격도 최근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정거래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신학기 특수에 의한 PC업체 주문증가, 512메가 D램, DDR2 D램의 생산비중확대로 인한 256메가 DDR공급 제한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는 4분기가 메모리 최대성수기이니만큼 적어도 연말까지는 메모리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