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예로부터 추석은 한해 동안 공들여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과 조상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날로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간주됐었다. 햇곡식으로 만든 각종 음식들로 차례를 지내는 추석명절을 겨냥해 고품질의 햅쌀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청정미를 판매하고 있는 (합)현대서산영농법인(www.hsfi.co.kr)이 바로 그 곳. 서산 A,B지구 간척지에서 수확한 고품질의 '기러기 오는 쌀'을 판매하고 있는 이 곳은 일반 쌀보다 무기질 함량이 높아 영양이 풍부하며,식미가 뛰어나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0년 서산 간척지에서 근무하던 현대건설 사원들은 돈을 모아 서산 A,B지구 간척농지를 매입했고,그 곳을 기반으로 (합)현대서산영농법인을 설립하기 이르렀다.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지난해 50억의 영업이익을 남기며 농림부의 성공적인 영농법인 기본 모델로 지정됐으며,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공식 쌀과 서산천수만 철새 기행전 공식 쌀로 지정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윤석용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농장에서 과학적 영농법과 대규모 기계화 영농으로 재배되어 미질이 뛰어나서 현재 CJmall,Hmall 을 포함한 7개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가 많다.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활동과 직거래를 이용한 고정고객 확보,인터넷 판매 등을 통한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서산영농법인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간척지는 농사를 지은지 20년 밖에 되지 않아 지력이 뛰어나며,농약이나 화학비료에 찌들지 않고 산성화가 되지 않아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청정지역에서 철새들과 함께 자란 쌀은 '기러기 오는 쌀','서해에서 쌀','서해진미 쌀','키토산 쌀','반찰 쌀' 등의 상표를 달고 출시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쌀로 지은 밥은 무기물이 많아 맛이 뛰어나며,밥맛이 1년 내내 햅쌀 같아 한번 이 쌀을 접한 소비자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고 한다. 윤 대표는 "쌀 개방에 대비해 친환경 재배로 먹거리의 안정성를 확보하고,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부가가치 쌀을 양산하여 수입쌀과 당당히 겨뤄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 최고의 농장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우리나라 농업회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최첨단 기술의 RPC 준공으로 매출액을 300억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며,65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이라고 말하며 "농약살포 및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자연을 보호하는 환경보전형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80)669-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