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6년부터 BAS 분야를 시작으로 93년 영등포의 작은 사무실에서 출발한 (주)바스코리아 (대표 백강철 www.baskorea.com). 이 회사는 국내에 BAS가 도입될 시점에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BAS. Building Automation System) 분야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업계의 기린아로 부각됐다. 주력분야는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BAS)의 연구개발 및 제조, 시공, 유지보수 관리이다. 바스코리아가 추구하는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한 시스템과 각종 기기의 생산 및 상용화'로 정의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주거용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인 'XOMEGA-R'과 사무소용 건물의 VAV(가변풍량제어)시스템인 'XOMEGA-V'는 재실자 및 중앙 감시센터에서 재, 공실 제어와 이중 PID 제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한국 건축물에 가장 적합한 개별 공간전용 시스템이다. 아파트와 강의실, 주택을 비롯해 회의실, 강당 등의 공간을 개별보일러, 중앙 또는 지역난방과 AHU, FCU, FTU, FPU를 이용해 냉, 난방 제어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XOMEGA는 현재 용평리조트, 삼성마케팅 연구소등에 도입돼 탁월한 난방비절감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 자기진단으로 고장부위를 즉시 알 수 있으며, 유지보수 관리가 매우 손쉬운 것이 특징. 'Dr. IBS'라는 닉네임이 따라붙는 백강철 대표는 "국내에서는 자동제어시스템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20년 동안의 현장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방형 빌딩자동화 시스템인 BACnet 통신방식을 적용한 제어기의 연구개발에서 생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BAS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에 10번이상은 빌딩내 시설 관리자 및 학교를 순회하며 BAS강의에 나서고 현재 건교부 국책과제를 비롯한 자체 연구과제까지 6~7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그는 BAS용어를 정리하여 '건축설비 자동제어 용어사전'까지 출간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숨은 실력자'로 통한다. (02)894-8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