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대우종기, 매각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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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매각 작업이 예상치 못한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급물살을 탔던 대우종기 매각작업이 자산관리공사의 어설픈 대처로 원점으로 돌아갈 위깁니다.
공사 연원영 사장이 특정업체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화근입니다.
연사장은 팬택컨소시엄 자금마련 능력과 방법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요지 발언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팬택측은 법적 대책을 포함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원으로 구성된 대우종기 공동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공사는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한 평가를 확인했지만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공사는 특정 입찰자에게 편향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입찰에 떨어진 업체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사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한보철강 매각도 소송건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보철강과 대우종기에 투입된 혈세는 2조원, 하지만 매각에 임하는 공사 태도는 안일하고 어설프기만 합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