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주택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주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남동 외인단지에서 '주한 외국인 커뮤니티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한 외국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한 외국인들은 간간이 비가 옴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사물놀이와 전통무예 시범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떡과 전, 김치 등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행사참석자 “김치 맛이 어때요?” “맛있어요” “맵지는 않아요?”“약간요” [인터뷰] 주한미군 행사참석자 “한국인들의 삶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용산구 한남동 주공외인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명의 주한외국인들이 참여해 답례로 발레와 무언극을 직접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창기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 주택관리 부장 “추석을 맞이해서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고 외국인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공과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은 한남외인단지 뿐만 아니라 용산과 오산, 대구 외인단지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