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지우 씨와 함께 한·일 공동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일본 배우 기무라 요시노(28.木村佳乃) 씨가 23일 내한한다. 기무라 요시노는 '실락원', '달려라 이치로' 등의 영화와 '브라더스', '니코니코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 여배우로 지난 7월최씨가 고이즈미 총리와 만날 때 동석하기도 했다. 방한한 기무라 씨는 서울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등 '일본 방문 캠페인'(Visit Japan Campaign)의 홍보 활동을 벌인 뒤 25일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 대사관은 기무라 씨의 방문 기념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에서 '한일 관광 문화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