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의 출연진이 공연 수익금을 교양프로그램 '사과나무'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논스톱4' 출연진으로 구성된 '논스톱밴드'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청담동 하드락 카페에서 자선공연을 열었다. 지난 6월 발매한 '논스톱4' OST가 인기를 끌면서이 프로그램에 교수님으로 출연하는 가수 윤종신 등 출연진이 팬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논스톱4' 출연진을 비롯해 조PD, 은지원, 드렁큰타이거 등 인기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논스톱4' 출연진은 공연 수익금 1천만원을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전하자고 뜻을 모았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코너인 MBC '사과나무'의 '사과나무 장학금'에 수익금 전액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들이 마련한 장학금은 10월 2일 방송되는 '사과나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자선공연을 기획한 윤종신은 '논스톱4'의 마지막 촬영일인 지난 16일 "'논스톱4OST'를 창작곡으로 만든 것도 뿌듯한데, 이렇게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좋은 일을 하고 프로그램을 끝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