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2돌을 맞은 KT가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디어 컨설턴트를 지낸 차영씨를 마케팅 전략담당 상무로 영입한 데 이어 전 아서더리틀 한국지사장 정태수씨를 기획관리실 경영컨설팅 분야 전무로, 삼성에버랜드 부동산 개발 담당이었던 문기학씨를 재무관리실 부동산담당 상무로 영입했습니다. KT는 민영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 민간기업의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5월 전문 임원직에 관련된 인사조항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