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 친환경 농축산물 직영판매장이 광주서구 쌍촌동 상암골에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5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우수 축산사업 추진으로 농림부로부터 받은 상금 3억원 등 모두 4억5천여만원을 투입, 문을 연 이 판매장에서는 총 40여가지의 친환경농축특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함평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품질인증 상추, 배추, 쌈채소 등을비롯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함평천지 한우 고기와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오리쌀 등이 판매된다. 이와함께 함평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복분자 와인(레드마운틴), 아이스 홍시 등도 판매하며 촌닭, 청둥오리 등은 사전에 주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장 운영을 총괄하는 친환경농업 경영인협의회 해보면지회장 윤성중씨는 "깨끗하고 품질좋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