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TSE가 우리나라를 FTSE선진국지수 편입 전 단계인 관찰대상국에 포함했습니다. 보도에 한정연 기잡니다. [기자] 한국증시의 선진지수 편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FTSE는 14일, 한국과 대만증시를 FTSE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큰 이변이 없는 한 한국과 대만증시는 2006년 3월까지 FTSE선진지수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FTSE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FTSE선진지수 편입은 대규모 외국계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증시가 FTSE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25억달러, 우리 돈으로 3조원 규모의 해외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증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한편 한국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량주들의 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