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닷지 바이퍼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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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미국 수퍼카의 대명사인 '닷지 바이퍼' 1대를 9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총 7일간 자사 홈페이지 (http://www.daimlerchrysler.co.kr) 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경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사라는 의미를 지닌 바이퍼는 날렵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쿠페로 최신예 전투기인 F-16 팰콘과의 스피드경주에서 0.8km를 단18초만에 도달해 승리함으로써 '전투기 보다 빠른차'로도 유명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불과 4초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8,000cc V10 엔진에서 뿜어내는 놀라운 순간가속력으로 시트에 몸이 확 젖혀질 정도의 강력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456마력에 이르는 출력과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바이퍼의 최고속도는 309km/h에 이릅니다.
바이퍼는 닷지社 사장인 밥 루츠(Bob Lutz)의 아이디어로 1992년 첫 생산되었으며 1960년대를 대표하는 스포츠카인 ' 셸비 코브라(Shelby Cobra)'를부활시켰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매를 통해 선보이는 모델은 세계적으로 759대 한정 생산된 GTS 쿠페 모델로 국내에는 오직 5대만이 도입됐습니다. 바이퍼 GTS의 경매 시작가는 1억 2천 5백만원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