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 등록기업 임직원의 회사자금 횡령액이 무려 1,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8개월여동안 발생한 횡령규모가 지난해 연간 횡령건수와 횡령액의 3배에 육박하는 31건과 1,500억원이 넘었습니다. 항목별로는 대표이사나 최대주주의 횡령건수가 25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통데이타와 코닉테크등 횡령사건과 연루된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폭락과 함께 투자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