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중소기업청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발전할수 있는 협력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LG전자, LG벤처투자, 중기청은 오늘 여의도 63빌딩에서 LG전자 백우현 사장, 중소기업청 김성진 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김홍경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대중소기업협력 펀드' 결성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펀드는 펀드운용사인 LG벤처투자(25억원) 외에 LG전자(125억원)와 중소기업진흥공단(100억원)이 총 250억원을 납입해 향후 7년간 운용될 예정입니다. 이 펀드를 통해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안정적 거래는 물론 기술 및 경영기법 습득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대기업은 외부의 안정적인 부품 확보와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얻게될 전망입니다. 이 펀드의 투자분야는 휴대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 및 디스플레이 분야며, 투자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정부 기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공 또는 완료한 기업 △이전기술을 사업화하거나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을 상용화하려는 기업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기업) △대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으로 부품소재를 국산화하였거나 협약의 체결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 관련 신기술 개발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에서 분사한 기업 등입니다. 한편 이 펀드의 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기술지도 및 경영기법 전수, 인력지원, 투명한 경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받게 됩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